앤트로픽(Anthropic)은 화요일, 국가 안보 위험을 이유로 자사의 최첨단 AI 모델에 대한 접근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은 지 3주도 채 되지 않아 미국 상무부가 자사의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 및 ‘마이토스 5(Mythos 5)’ AI 모델에 대한 수출 통제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X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내일부터 접근 권한을 복원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지난 6월 12일 수출 통제 명령이 내려진 후 ‘마이토스 5’와 ‘페이블 5’ 모델의 사용을 갑작스럽게 중단했다. 지난 금요일 , 앤트로픽은 미국 정부가 자사의 ‘클로드 마이토스 5’ 인공지능 모델을 일부 “신뢰할 수 있는” 미국 기관에 공개하는 것을 허용해, 해당 명령을 부분적으로 철회했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X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지난 2주 동안 우리는 앤트로픽과 긴밀히 협력해 ‘Fable 5’를 분석하고 승인함으로써 미국 정부 내 일관성을 확보하고 미국의 AI 분야 리더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은 AI 붐과 대규모 자본 투자를 주도하고 있는 첨단 AI 모델이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을 파악하기 위해 신규 모델 출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왔다. 그러나 어떤 기업이 이러한 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지 정부가 심사하는 방식은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는 지난주 X를 통해 광범위한 안전성 테스트는 “나쁜 생각은 아니다. 다만 정부가 고객을 선별한다는 발상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GPT-5.6의 전면적인 공개 출시를 연기하고, 접근 권한을 사전 심사를 거친 소수의 파트너 그룹으로 제한했다.